가주의회 ‘인삼의 날<10월 23일>’ 제정 추진
가주 의회에 ‘K-인삼의 날’이 제정된다. 가주 하원 섀런 쿼그-실바 의원(67지구)은 LA한국문화원, 한국인삼공사, 충남 금산군과 협력해 가주에 10월 23일을 ‘K-인삼의 날(K-Ginseng Day)’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3일 제출했다. 이번 결의안은 새로운 가주 의회 회기가 열리자마자 처음으로 접수된 상하원 공동 발의 안건(ACR-1)으로 기록됐다.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 인삼은 그 약효를 인정받아 전통 한의학의 초석이 된 것은 물론, 일상생활에서도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. 의원실 측은 이런 인삼의 역사적, 문화적 유산을 미국에도 알리고 함께 누리는 것은 물론, 한미 간 교역과 문화 교류의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. 박동우 수석 보좌관은 “쿼크-실바 의원은 다문화적 사회에 대한 감사와 경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”며 “한국 인삼을 연례 기념일을 통해 기억하고 한미 간 외교적 발전도 촉진하게 될 것”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. 한편 쿼크-실바 의원은 아리랑의 날(2017년), 김영옥 대령 고속도로 명명 표지판(2018년), 한글의 날(2019년), 한복의 날(2023년) 제정을 주도한 바 있다. 최인성 기자 [email protected]의회 인삼 제정 결의안 결의안 제출 제정 추진